2023년 12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3년 12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마라나타 주님 오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리는 주의 백성들을 거룩한 성전으로 부르셔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하시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구세주로서의 삶을 사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무런 자격도 공로도 없는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시오니, 오직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여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고침을 받고 소생되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감동 감화로 주님 나라의 소망을 품고, 주님께 더욱 헌신을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 그 어떤 것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너무 쉽게 잊고 세상의 유익을 쫓아 살기에 급급했던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것을 두려워하여 우리의 죄를 감추려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연약함으로 지은 죄와 교만함으로 지은 죄와 게으름으로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오니 영적 각성을 준비하게 하시고 열 처녀의 비유처럼 아무 예고 없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된 신부의 자세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열 처녀가 등불을 준비하듯 회개와 기도와 인내로 지내는 대림절의 깊은 의미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 생활과 삶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경건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은혜 가운데 늘 기쁨으로 주님의 재림하심을 기다릴 수 있는 복을 내려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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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고 복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통령과 모든 정치인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을 바로 서게 하셔서 대한민국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대통령은 국민의 갈급함을 해소하며,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정책을 펴게 하시고 국회는 지배 권력을 위해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법을 만들게 하시며, 사법부의 재판관들은 하늘의 재판관을 두려워하는 자유와 정의와 공의가 넘치는 복된 나라로 세워주옵소서.

 

저 북녘의 동포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에 힘입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하늘의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그리하여 한반도가 주의 날개 아래 복음으로 하나 되는 주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2023년도 한 해를 은혜 가운데 달려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해 첫 예배를 드리며 다짐했던 결단을 한 해의 막바지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미처 이루지 못한 열매가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아직도 주님의 사랑을 모르는 이웃을 향해 주님의 긍휼하심과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대속하심의 복음을 전하는데 우리의 입술과 손과 발을 주장하셔서 세상을 이롭게 하며, 교회가 날마다 주님 닮아가는 모습으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우리를 바로 세워 주옵소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도들 가운데 병중에 육신이 괴로워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남들에게 말 못할 마음의 문제로 심히 갈등하며 메말라가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사 저희의 아픔을 보살펴 주시고 믿음의 공동체인 가정들이 복음으로 무장되어 회복되는 은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간구하는 심령들마다 고난으로 인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강함을 주시며, 고난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고난이 소망으로 변화되는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단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주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들 귀가 열리고 심령에 변화가 일어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도우며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루살렘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찬양을 듣는 우리 심령에는 영혼을 살리며 성령의 감동 감화가 넘치는 은혜의 찬양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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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