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의 예방과 연구,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간암 예방을 위한 전략적 치료
간암은 다른 암과 달리 비교적 요인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간암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감시검사만 철저히 한다면 얼마든지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만성 간질환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전략을 세워 치료한다면 최소한 간암 예방 또는 간암의 발생시기를 늦출 수 있다. 간암 예방은 목표에 따라 크게 1차와 2차 예방의 두 군으로 나눌 수 있다. 1차 예방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2차 예방은 성공적으로 1차 치료를 마친 간암 환자에게 재발을 예방하거나 새로운 종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성 간질환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 일반적으로 어떤 원인이든지 정상 간에서 간암이 생기기까지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각 단계에서 저지함으로써 간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1) 1단계 - 간암의 원인 가운데 90~95%를 차지하는 것이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은 개발되었으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2단계 - 성인의 급성 B형 간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완치되므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지내면 된다. 하지만 C형 간염은 50% 이상 만성화로 진행되므로 급성 간염 때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3) 3단계 - B형 또는 C형 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여 간경변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술을 끊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이를 끊어야 한다. 4) 4단계 - 3단계 치료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암의 발생을 감시해야 한다. 현재까지 간경변에 대한 항섬유화 치료제의 효과는 아직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약제의 개발과 임상시험이 활발히 수행 중이다.
간암 재발을 막기 위한 2차 예방 : 간암을 성공적으로 절제하거나 국소치료로 없앤 후 간암이 재발되면 생존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나온 결과들을 종합하면 이러한 성공적인 1차 치료 후에 3년 내 재발될 확률은 약 50%에 달한다. 따라서 재발한 간암은 간이식을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치료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레티노이드산과 같은 항암예방약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아직 그 효과는 규명되지 않았으나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
간암 정복을 위한 연구는 어디까지 왔는가
실험적 치료 연구 : 진행된 간암에서 기존의 다른 치료 방법에 의해 전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실험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실험적 치료에는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시행하는 것이므로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 현재 실험적 치료로서 일부 임상시험에 들어간 경우도 있고 부분적으로 결과도 보도되고 있다. 치료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는 거두고 있지 못하지만 점차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된다. 1) 호르몬 요법 2) 유전자 치료 - 유전자 치료를 이용한 악성종양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이들을 세 가지로 분류해보면 첫째, 암의 특성인 돌연변이를 교정하는 방법이고, 둘째,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치료 근간을 둔 분자적 화학요법, 셋째, 유전적으로 저하된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전략이다. 3) 혈관생성 억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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